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87.79)보다 11.16포인트(1.13%) 내린 976.6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988.38으로 전 거래일보다 0.59포인트(0.06%)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상승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개인이 매수 규모를 늘렸지만 코스닥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지는 못했다. 코스닥은 오전 11시 이후 하락 반전하며 이내 낙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953.36까지 떨어져 3%대 하락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은 96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408억원), 기타법인(-250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78억원, 336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순매도세를 이어오다 오후 2시 이후 매수로 돌아섰다. 개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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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유통 업종이 3%대 상승 마감했고, 기타제조, 방송서비스, 반도체, IT 부품이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더 많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전 거래일보다 3.93% 오른 16만9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머티리얼즈(036490), CJ ENM(035760)가 1% 상승 마감했고 나머지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제넥신(095700), 씨젠(096530), 에이치엘비(028300)가 3%대 하락마감했고, 알테오젠(196170)도 전 거래일 보다 2.87% 내렸다. 그 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에코프로비엠(247540)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068270) 제약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한가는 한국아트라스비엑스(023890), 유니테크노(241690), 조광ILI(044060), 엔에프씨(265740), 에이디칩스(054630), 신진에스엠(138070), 제이웨이(058420) 7개 종목이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21억7556만1000주, 거래대금은 20조1636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24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113개 종목이 내렸다. 3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