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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N번방’ 사건에서 텔레그램 성 착취 영상의 불법 제조·유포 과정을 9개월 간 밀착 취재하고 꾸준히 연속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주범과 공범 검거의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등 공론화와 수사를 이끌어내면서 한국기자협회 5월 ‘이달의 기자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 선정됐다.
사공성근 기자는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연세대 대학원 입학 과정 의혹을 단독 보도하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양길성 기자는 정의기억연대의 맥줏집 3300만원 지출 등 단독 보도를 통해 시민단체들의 부실 회계 심각성을 알리고 관련된 관리·감독 강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혈언론인상은 중앙대 교육 이념인 ‘의’와 ‘참’을 실천하고 한국 언론 발전에 기여해온 젊은 기자들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