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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은 흰 우유(백색시유)를 비롯해 분유, 발효유, 커피, 치즈 등 다각화된 유가공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2019년 제품별 매출비중은 백색시유 20.0%, 분유 11.5%, 발효유 8.6%, 커피 11.1%, 치즈 10.0%, 가공유 5.3%, 기타 39.1% 순이다.
백색시유 사업은 유소년층 인구 감소에 따른 인당 우유 소비량 감소로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 그러나 매일유업은 선도적 제품개발을 통해 저지방, 기능성(락토프리, 멸균팩 등) 우유 등으로 제품 믹스를 개선하면서 우유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백색시유 시장 내 확고한 경쟁력은 매일유업 브랜드 인지도의 근간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매일유업은 분유부문에서는 우수한 제품경쟁력을 토대로 2019년 국내 시장점유율 1위(28.0%)를 기록했으며, 중국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하며 내수시장의 한계를 대응하고 있다.
그 외 음료 등 기타 부문(컵커피, 발효유, 치즈, 유기농 등)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일유업의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토대로 컵커피 및 유기농 우유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음료 등 기타부문 매출, 2014년 7440억원 → 2019년 9640억원)를 유지하고 있다.
한신평은 또 매일유업이 양호한 영업실적과 보수적인 투자 기조 하에서 잉여현금창출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봤다.
2017년 5월 분할 시 옛 매일유업의 영업관련 자산·부채를 승계하는 과정에서 재무안정성 지표가 다소 약화됐으나, 이후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에 힘입어 재무구조(분할 직후 순차입금 1166억원 → 2020년 3월 말 127억원)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김 연구원은 “매일유업이 대규모 설비투자(CAPEX) 및 해외 진출 등을 계획하고 있지 않아 중단기적으로 자금소요 부담이 낮다”며 “제품 믹스 개선 등으로 제고된 수익창출력을 토대로 실질 무차입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