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동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한강대교 교각 철골 구조물 위에 한 남성이 투신하겠다고 올라가 3시간째 내려오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0대와 인력 64명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대교 도로에 대형 에어매트리스도 설치했다.
구조대원 한 명은 대교의 아치 위로 올라가 이 남성에게 내려오라고 설득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작은 형에게 전화해 돈을 받아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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