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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게임은 챗GPT와 대화를 통해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환상 속 세계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전투를 이어나가며 게임을 진행할 수록 경험치가 쌓이고 레벨이 쌓인다. 이용자가 직접 원하는 세계관과 캐릭터 성별, 종족은 물론 머리색, 눈색, 체형 등을 정할 수 있다.
챗GPT는 게임을 하다가 게임 속 나(캐릭터)의 이미지를 생성해주며 몰입감을 높인다. 마치 그래픽과 사운드가 발전하기 이전 1980~1990년대에 유행했던 ‘미스터리 하우스’ 같은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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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는 단순 텍스트 게임을 넘어 이를 실제 게임으로 제작할 수 있는 코드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원하는 구현 방법(콘솔, 웹, 게임 엔진)에 따라 코드를 제공한다. 다만 코드 설계나 로직 초안을 제공하지만, 실제 구현은 이용자가 직접 해야한다고 안내한다.
전문가들은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과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가나는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고 분석한다. ‘AI-인간 공동창작(AI-Human Co-Creation, AHCC)’이라는 개념이다.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 교수는 “인간이 AI를 이용해 창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AI가 인간과 동등한 역량을 갖게 되면서 인간과 함께 만드는 개념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AI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콘텐츠를 향유하고, 더 나아가 이를 통해 경제적인 이익을 가질 수 있는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로블록스의 ‘그로우 어 가든’(Grow a garden) 사례 등 AI 역량을 잘 이용만 한다면 굉장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가 이미 눈앞에 와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