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대한전기협회는 내년 2월 11~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 ‘2025 파워젠 인터내셔널(PGI, Power-Gen International)’ 참관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PGI는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로 내년에도 110여 개국 1100여 개사, 2만여 명이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교류한다. 석탄·가스 화력발전은 물론 수소와 차세대 원자력발전 기술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전(SMR)에 이르기까지 에너지전환 시대에 주목받는 다양한 에너지원의 최신 기술 동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마크 슈필러(Marc Spieler) 엔비디아 에너지부문 상무이사, 패트릭 로(Patrick Lo) 마이크로소프트 전력·유틸리티 부문 임원 등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전기협회는 전력 부문에 종사하는 회원사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이곳 참관단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엔 전시회 참관을 포함한 8~15일 일정으로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현장 공장 견학 일정도 예정돼 있다. 참가 희망사는 이달 20일까지 전기협회 청정발전팀에 문의·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