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에는 최 회장과 박기덕 사장 등이 참석한다.
고려아연은 지난 12일 3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긴급히 결정하는 과정에서 시장 상황 변화 등을 충분히 예상하지 못해 우려를 키웠다”며 공식 사과한 바 있다.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에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유증 철회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고려아연이 유증 철회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고려아연이 오늘 이사회에서 MBK·영풍과 5%포인트 이상 벌어진 지분율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최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유증 추진 배경과 향후 계획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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