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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63% 상승한 211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66억원으로 179% 올랐다.
이러한 실적에 대해 그라비티는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동남아와 북남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올린 매출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모바일게임 수익은 1분기와 2분기 각각 1211억원, 644억원을 나타냈다.
그라비티는 이러한 실적 오름세를 이어가기 위해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서비스 지역을 3분기 유럽 일부와 터키, 러시아 시장으로 확대한다. 또 국내에서는 이달 업데이트 예정인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시즌2 버전 ‘라그나로크M 시즌2 빛과 그림자’로 성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작으로는 오는 9월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를 국내에 먼저 선보인 뒤 연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신작 3D 액션 MORPG 모바일게임을 하반기에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총괄 이사는 “그라비티는 그 동안의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 게임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신규 타이틀을 통해 다시 한 번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