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공자위 구성 완료...우리은행 잔여지분 매각 담당

노희준 기자I 2017.10.17 16:05:34
<자료=금융위>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우리은행 잔여지분 매각 등을 추진할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 6명이 위촉됐다.

금융위원장은 국회 및 법원행정처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보자 총 6인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금융위원회가 17일 밝혔다.

선임된 신임 민간위원은 정지만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민충기 한국외국어대 경제학부 교수, 김상준 법무법인 케이에스앤피 변호사, 황이석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박경서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박종원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등이다.

민간위원의 임기는 오는 18일부터 2019년 10월17일까지 2년이다. 공자위는 총 9명으로 구성되며 민간 위원 6명을 제외하고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기획재정부 차관이 당연직으로 참석한다.

공적자위는 10월중 첫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민간위원장은 첫 회의시 위원간 호선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공자위는 공적자금관리특별법 제3조에 따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공적자금 운용 등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의 및 조정하는 기구다.

전요섭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과장은 “우리은행, 한화생명 등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잔여지분의 매각(공적자금 회수)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