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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날리기’는 부모와 자녀가 2인 1조로 출전해 자녀가 날린 종이비행기를 부모가 이어받아 다시 날리는 팀 경기다. 유치부부터 초등부, 중고등부까지 각 부문의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연령 구분 없이 맞붙은 슈퍼컵에서 초등부 고학년 조은찬 선수와 아버지 조성길 선수가 합산 67.66m로 초대 공식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날리기’는 신청 페이지가 오픈된 후 3시간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대회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종목이다.
‘멀리날리기’ 슈퍼컵에서는 중고등일반부로 출전한 중학생 임지훈 선수가 69.55m를 날리며 새로운 공식 챔피언에 올랐다. 특히 임 선수는 지난해 ‘멀리날리기’ 챔피언 임병욱 선수의 아들로, 부자가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특별한 기록을 세우며 남다른 ‘종이비행기 유전자’를 뽐냈다.
‘오래날리기’ 슈퍼컵 챔피언의 영예는 3년간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에 꾸준히 도전해 온 고교생 홍성윤 선수에게 돌아갔다. 기록은 42.16초. 홍 선수는 ‘멀리날리기’ 정규리그에서도 76.37m로 중고등일반부 1위를 차지하며 종목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쳤다.
무림페이퍼는 경기장에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종이비행기를 접고 날리는 도전과 즐거움에 더해, 일상 속 종이의 다양한 쓰임과 환경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야외 활동에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종이 테이블과 종이 선캡을 만들어 보는 ‘페이퍼 캠프’, 마음껏 뒹굴 수 있는 ‘무해한 페이퍼Pool’ 등을 즐기며 종이 한 장이 스포츠와 놀이, 가족 간 소통의 매체가 될 수 있음을 체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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