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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플랫폼 성과도 눈에 띈다.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에 따르면 TL은 10월 한 달동안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EU) 지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은 게임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PC와 플스, 엑스박스 등 모든 플랫폼에서 TL은 △계정 수 453만개 △플레이 타임 1억3308만 시간 △이용자대이용자(PVP) 8517만회 등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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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 후 호평을 받았던 ‘스킬 강화’와 낚시, 요리 등 ‘생활형 콘텐츠’를 적용한 점도 유효했다. 최근에 진행한 대규모 ‘공성전’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다. 한 외신에서는 “공성전 전체가 놀라울 정도로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성 안팎에 수천의 이용자가 몰렸지만 단 한 번도 문제를 겪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성 골렘을 활용한 전투는 장대했고, 그 어떤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것과도 달랐다”며 “공성전을 직접 플레이한 결과 TL이 향후 몇 년동안 굳건하게 서비스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MMORPG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엔씨 관계자는 “TL은 앞으로 게임 개발 전문성과 창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독립 스튜디오 체제로 운영된다”며 “기존보다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진행하며 이용자와 더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