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엄진엽(왼쪽 세번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과 신치용(네번째) 한국체육산업개발(주) 대표이사가 10일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기업·기관·단체 등 조직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요구사항과 ISO(국제표준화기구) 표준 구조에 맞게 개발된 인증 제도다.
이 인증은 조직의 인권경영에 대한 방침과 목표 수립 및 체계적인 관리, 국제사회의 인권경영 요구사항 이행 여부 등에 대한 전문 인증기관의 객관적 심사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신치용 대표이사는 이날 수여식에서 “우리 기관은 복합문화 및 스포츠·레저시설을 운영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책임이 크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지속가능한 인권경영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진엽 원장은 “한국체육산업개발(주)의 인증 획득은 체육계 인권경영의 모범적 사례이자 체육 관련 분야의 인권경영 실천을 확대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인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