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 시스템즈,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주가 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약바이오 분야 맞춤형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솔루션 제공업체 비바 시스템즈(VEEV)는 2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후 29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비바 시스템즈의 주가는 9.06% 상승한 217.41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비바 시스템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5% 상승한 6억7620만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6억6800만달러를 넘어섰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36센트에서 1.04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비바 시스템즈는 3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를 예상치 1.55달러보다 높은 1.57~1.58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매출은 6억8200만~6억8500만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에서는 6억8500만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는 6.22달러 매출 가이던스는 27억400만~27억1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예상치는 조정 EPS 6.16달러, 매출 27억1000만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