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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시 사무총장은 오는 14일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동안 일본 정부 당국자들을 만나고,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처리 설비 등도 시찰할 예정이다.
그로시 총장은 “올해 중국도 방문할 계획”이라며 “모니터링 강화 요청에는 열린 마음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로시 사무총장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IAEA는 오염수 방류 후 안전성 검증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국제적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고 재확인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달 28일부터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으며, 이달 16일까지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지난해 8월 24일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