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는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주요 제품 가격인상 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다. 조선을 제외한 주요 수요산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내수 고객사들의 가격인상에 대한 저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별로는 자동차는 현대기아차가 국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건설산업 역시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다. 반면 GM에 대해 우려가 많았는데 어느정도 정리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지속 부진했던 조선산업도 올해 1분기 수주 전세계 1위를 하는 등 업황이 양호하다. 3분기는 전통적으로 성수기에 접어드는 시장상황으로, 종합적이고 탄력적으로 가격정책을 운영할 것이며 조선의 경우 추가적 인상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포스코(005490) 컨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