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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같은당 전해철 의원이 “김경수 의원 힘낼 때”라고 밝힌 데 이어 황희 의원도 김 의원을 지지하고 나섰다.
황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경수 의원 관련 자유한국당의 근거도 논리도 개념도 용어도 맞지 않는 막무가내식 주장에 대한 의심의 최종 목적지를 생각하며 의견을 내본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김 의원이 드루킹을 통해 선거여론을 조작했다? 또 자금을 지원했다? △평창올림픽때 드루킹을 통해 여론을 조작했다?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과 SNS를 통해 뭔가 계획하는 사이다? △친문에게 SNS와 네티즌은 어떤 상대인가? △드루킹을 일본 총영사로 추천한데 대해? 등 5가지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지난 대선 드루킹을 통한 선거여론 조작이나 자금지원 의혹에 대해선 “당시 총무본부장인 저는 돈 한푼 안 써도 이번 선거 이기겠다는 농담을 여러번 했다. 그정도로 결과가 훤히 예상되는 선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촛불정국에서 치러진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이상한 돈 써가며 선거를 치러야 할 필요성 자체를 아예 못 느꼈던 상황”이라고 했다.
또 평창올림픽 때 드루킹을 통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에는 “고공행진하던 지지율이 떨어지던 판인데 측근이 사람을 동원해 정부에 반하는 여론을 조작한게 말이 되느냐”고 반박했다.
황 의원은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과 SNS을 통해 뭔가를 계획하는 사이가 아니냐’는 데 대해선 “김경수 의원은 알려진 그대로 후보 최측근으로, SNS관련 실무를 계획하고 처리하는 위치에 있지 않았다. 그보다 더 윗단계에서 선거전반을 관리하는 위치였다”며 “워낙 측근으로 알려진 탓에 오히려 도와주겠다는 사람의 면을 세워주는 차원에서 필요하면 만나주기도 하는 것이 도와주신 분들에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최선의 서비스였다”고 했다.
그는 “친문진영이 느끼는 SNS와 네티즌은 매우 열정적이고 자발적이고 순수한 지지자들”이라며 “그들이 무엇을 하든 우리는 바라볼 뿐 우리가 나서서 콩나라 팥나라 하는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드루킹을 일본 총영사로 추천한 데 대해선 “괜찮은 사람에 대한 추천은 누구나 어떤 경로르 통해 할 수 있다. 오히려 이렇게 안하면 소수 몇 명에게 추천권이 몰려 박근혜정부 같은 폐단을 낳게 된다”며 “이번 총영사 추천건은 김경수 의원의 성정이 문제라면 문제”라고 했다. 이어 “추천한 사람이 좀 맘에 들지 않더라고, 추천된 사람이 괜찮다면 추천해주는 것이 원칙이겠다 판단했을 것”이라며 “다만 추천만 했지, 이 사람 인사를 힘으로 밀어붙여 관철시키거나 하지 않고 판단은 시스템에 맡긴다는 원칙을 믿은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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