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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리퍼트가 뭐라고 했나? 진정한 동맹이라면 ‘No’ 할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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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17.05.04 20:28:23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문화공원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입장한 대형 태극기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고양(경기)=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일 자신을 둘러싼 안보·외교 불안에 대해 “외교도 문재인”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이유로 10억 달러를 요구하고, 리퍼트 전 주미 대사가 문 후보의 “미국에도 ‘노’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발언을 두둔한 것을 내세웠다.

문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 일산 문화공원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0억불, 우리 돈 1조 1000억 원, 우리나라 1년 예산의 400분의 1이 넘는 거액을 사드비용으로 청구한 거 보셨나”라며 “정부는 아니라고 발뺌하지만 믿을 수 있느냐”면서 자신의 주장이 타당함을 알렸다. 문 후보는 거듭 사드 배치 문제를 차기 정부에 넘기라고 요구해왔다.

문 후보는 “제가 뭐라고 했느냐. 온갖 공격 받으면서도 사드배치 결정, 새 정부로 넘겨야 한다, 내가 외교로 해결할 자신 있다(고 했다) 누구 말이 맞았느냐”면서 “외교 흐름, 국제관계 제대로 꿰뚫어 본 사람 누구냐”고 지지자들을 자극했다.

인터뷰 중 “미국에도 ‘노’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발언에 일었던 논란도 소개했다. 문 후보는 “그렇게 했더니, ‘거봐라 역시 문재인 안보관이 의심스럽다’ 이렇게 시비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미국의 리퍼트 대사가 뭐라고 했느냐”며 “‘진정한 동맹이라면 그래야 한다!’, ‘서로 솔직하게 할 말을 할 수 있어야 동맹이 건강하게 발전한다’ 그렇게 답한 것 보셨냐”며 환호와 박수를 유도했다.

문 후보는 “미국에도, 중국에도, 일본에도, 북한에도 당당하게 할 말 할 수 있는 대통령, 누구냐”면서 “우리 한반도 문제 미국, 중국에 맡겨 놓지 않고 주도할 수 있는 대통령, 누구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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