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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운용, 사명 변경 3년 만에…공모주식형 순자산 톱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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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I 2026.08.14 10: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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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대비 194%↑…2.1조 규모
전체 순자산도 2.1배 늘어난 5.9조

[이데일리 박민 기자] KCGI자산운용이 대주주 및 사명 변경 3년 만에 공모 주식형펀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상위 10위권 대열에 합류했다.

KCGI자산운용은 사명변경 3주년을 맞아 그간 성과를 분석한 결과 7월 말 금융투자협회 통계 기준 자사 공모 주식형펀드(ETF 제외, 국내·해외 합산) 순자산이 3년전 대비 194% 증가한 2조1600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48개 종합자산운용사 중 10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동일 유형 이 67% 성장한데 비하면 2.9배 성장한 것으로 ‘주식형 명가’로써 입지를 확고히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KCGI운용, 사명 변경 3년 만에…공모주식형 순자산 톱10 진입
KCGI운용, 사명 변경 3년 만에…공모주식형 순자산 톱10 진입


현재 공모 주식형 상위권은 대형 금융지주 및 대기업 계열 운용사가 양분하고 있는 구조로, 중견 운용사인 KCGI자산운용이 과점 체제를 뚫고 진입한 것은 운용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가 크다.

주식형 펀드의 호조에 힘입어 전체 순자산 역시 3년 만에 2.1배 늘어난 5조9000억 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전체 자산운용사 순자산 평균 증가율 1.6배를 웃도는 성과다.

주식형에서 구축한 성과는 다른 상품 유형으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해외펀드가 주로 속한 ‘재간접형’도 1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공모펀드 시장에서 실력을 보여줬다. 채권형(+572%), 혼합채권(+ 339%), 재간접(+247%) 유형에서도 급속도로 외형을 키우며 운용 업계의 ‘강자’로 성장했다.

KCGI자산운용은 “공모펀드는 투자자 보호 제도가 잘되어 있고 시장 흐름을 예측하기 어려운 개인투자자가 적립식으로 길게 투자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이러한 강점이 발휘되는 펀드 출시 및 운용에 집중해 고객의 장기 성과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 수익률로 증명한 ‘액티브 펀드’의 힘



KCGI자산운용의 빠른 순위 상승 배경에는 주요 주식형 및 자산배분 펀드들의 운용 성과가 자리 잡고 있다.

유형별로 보면 국내주식형, 국내주식혼합, 국내채권, 국내채권혼합, TDF, 해외주식, 해외주식혼합형 등 전체 9개 유형에서 8개 유형의 3년 수익률 평균이 벤치마크 를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국내 주식혼합형(BM 대비 초과 수익률 24.9%p), TDF( “ 18.2%p), 해외주식혼합형 ( ” 15.8%p), 해외주식형 (“ 13.3%p) 등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펀드별로는 KCGI자산운용의 간판 펀드인 ‘KCGI코리아 1[주식]’의 경우 3년 수익률 170.6% 성과를 기록하며, 벤치마크 대비 17.0%p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보였다. 연금 상품인 ‘KCGI코리아퇴직연금’과 ‘KCGI코리아연금전환자’ 역시 3년 수익률 각각 164.6%, 165.8%를 기록하며 BM을 11.0%p, 12.2%p 웃돌았다.

연금 운용도 성과 두드러져

KCGI자산운용이 주력하고 있는 연금 자산 강화에서의 성과도 두드려졌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합산한 연금 자산은 2조2500억원으로 3년간 3.3배로 커졌다.

특히 퇴직연금 펀드는 6.6배로 불어났는데 연금 대표 펀드인KCGI프리덤적격TDF가 전 빈티지, 전 기간 수익률 상위에 오르면서 은행권에서 유입된 퇴직연금 머니무브 자금의 선순환 고리와 맞물려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TDF 순자산은 지난 7월초 1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순위도 8위로 올라섰다. 대표 빈티지인KCGI프리덤적격TDF 2050는 3년 수익률 59.0%를 기록하는 등 (BM 대비 +25.8%p 초과) TDF는 전 빈티지에서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 및 자산배분 유형에서도 고른 성과가 이어졌다.

직장인을 위한 성장주 중심 자산배분펀드인 KCGI샐러리맨[주식-재간접]의 3년 수익률은 73.9% 로 BM 대비 +40.8%p, KCGI차이나[주식]도 53.2%, +38.1%p 등 사명 변경 이후 대표 해외 펀드의 성과도 대부분 벤치마크를 상회했다.

판매 채널 및 위탁운용 확대, 글로벌 운용사와의 제휴 성과도

지난 2023년 사명 변경 이후 판매채널 정상화에 힘을 쏟은 결과 1000억원 이상의 대형 판매채널을 2개사 늘려 10개사으로 확대했다. 100억 이상 중형 채널도 5개사 늘려 29개사로 확대하는 등 채널 영업 기반을 대폭 늘렸다.

여기에 2025년에는 국민연금을 비롯 연기금, 공제회 등 20여개 기관투자가 위탁운용사로 선정되어 공적 기금 등을 운용하면서 운용사로서 명성을 확고히 했다.

또 2026년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와 제휴를 발표하고 제휴 펀드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회사 브랜드 이미지도 크게 개선됐다.

KCGI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등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상품 개발, 채권 및 대체 운용, 사모 부문의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에게 사랑 받는 자산운용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CGI자산운용은 사명 변경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기념하는 ‘삼삼삼 퀴즈 이벤트’를 이달 15일부터 9월말까지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워치, 홍삼, 삼겹살 등 ‘삼’자와 관련된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회사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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