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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GS25와 세븐일레븐도 지난달 중순 컵얼음 가격을 인상하면서 편의점 4사의 컵얼음 가격 조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 원가와 포장 용기 등 원부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판매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닭고기와 계란 소비자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관련 가공식품 가격도 하반기 들어 인상되기 시작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반숙란과 훈제란(2입)은 기존 2600원에서 2700원으로, 구운란(3입)은 3400원에서 3600원으로 각각 올랐다. 하림 닭가슴살 제품은 4700원에서 5000원으로 300원 인상됐고, 후랑크와 핫바 등도 2400원에서 25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계란 30구(특란) 평균 소비자 가격은 7618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평년보다 10.7% 높은 수준이다.
생활용품과 음료도 제조사 출고가 인상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다우니 섬유유연제는 편의점 판매가격이 기존 1만 5400원에서 1만 6200원으로 올랐다. 롯데칠성(005300)음료의 탄산음료와 이온음료, 커피 등 40여 종도 제조사 출고가 인상에 따라 이날부터 100~200원씩 가격이 인상됐다.
업계에서는 원재료 가격 상승과 환율 부담이 이어지면서 주요 품목의 가격 인상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계란 가격은 폭염 등 계절적 변수까지 남아 있어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