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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산업안전 일경험’ 모델 제시…민관 협력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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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5.12.11 14:19:31

산업안전 일경험 상생협력 성과공유회 개최
청년역량 강화, 중소기업 안전체계 고도화 지원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현대자동차는 산업안전상생재단과 함께 국내 산업안전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해 추진한 ‘산업안전 일경험 상생협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상철 현대차 정책개발팀장, 함병호 교통대학교 교수, 김연희 고용노동부 주무관, 김윤지 고용노동부 사무관, 정재목 현대차 안전기획실장, 전인식 산업안전상생재단 사무총장, 정성환 유한대학교 교수, 박지영 원광대학교 교수, 오순영 동의대학교 교수, 이대성 산업안전상생재단 사업지원실장이 11일 현대차 강남사옥에서 열린 산업안전 일경험 상생협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11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강남사옥에서 열린 성과공유회는 프로젝트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현대차와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지난 4월 ‘지속가능한 안전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안전 분야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안전 교육 프로그램 마련과 청년 역량 강화, 중소기업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를 목표로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현대차는 다양한 사업장 견학을 지원해 청년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수준 높은 안전 인재 확보의 발판을 마련했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전문 인력 매칭과 멘토링,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맡아 전체 운영을 지원했다.

양측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 미래내일 일경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산업 전반에 산업안전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중소기업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안전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 국내 최초의 비영리 재단 형태 산업안전 전문 공익법인인 ‘산업안전상생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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