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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대 지수 상승 출발…2Q GDP ‘긍정적’

장예진 기자I 2024.08.29 23:18:2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46% 오른 41283선에서, S&P500지수는 0.48% 상승한 5619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88% 상승한 1771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시장은 미 상무부가 발표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3.0% 증가했다는 소식에 긍정적으로 돌아섰다.

지난달 발표됐던 속보치 2.8%를 유지했던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한편 투자자들은 오는 30일 공개되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도 주목하고 있다.

해당 물가 지표가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가까워졌다면 내달 기준금리 인하 폭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세일즈포스(CRM)이 지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 중이다.

어펌홀딩스(AFRM)도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베스트바이(BBY) 역시 호실적에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하면서 주가가 급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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