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치고 달아난 '음주 뺑소니' 30대 구속영장

강지수 기자I 2023.02.20 22:44:48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혐의로 3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0시께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퇴근하던 50대 경찰관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씨는 갈비뼈 등을 크게 다치고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같은 날 오전 8시께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범행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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