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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박 후보는 심야에 편의점 영업점을 방문, 아르바이트생의 고충을 들으며 심야근무를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 박 후보는 자신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시절 진행한 스마트상점과 무인슈퍼를 점주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모든 일은 때와 장소가 있는 것이다. 편의점 아르바이트 체험만 곱게 하시지 왜 그 자리에서 ‘무인슈퍼’, ‘스마트상점’을 건의했을까”라며 “장관 시절 치적이라고 홍보하려고 했을까. 안타까운 일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아르바이트 구하기 힘든 청년들의 가슴을 멍들게 하는 발언이다. 공감능력이 전혀 없는 달나라에서 온 사람의 얘기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든 편의점 점주들의 상황과 청년들의 고통을 알고 하는 이야기인지 되묻고 싶다. 서울시장 후보라면 적어도 소상공인을 위한 시스템 지원과 함께 생계형 아르바이트생들의 먹고 살거리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