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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심리극 '알테르 에고' 국내 초연…이재균·이휘종 등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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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연 기자I 2026.07.24 1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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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밀리건 사례서 영감…2018 아비뇽 페스티벌 초연 화제작
이재균·이휘종·정휘(스탠리), 김정민·황은후·손지윤(윌버) 캐스팅
9월 6일~11월 22일 서울 예스24스테이지 3관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프랑스 연극 ‘알테르 에고’가 9월 6일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국내 초연의 막을 올린다.

(사진=파크컴퍼니)
(사진=파크컴퍼니)
‘알테르 에고’는 1인극 ‘온 더 비트’(Une Vie Sur Masure)의 작가 겸 배우 쎄드릭 샤퓌(Cedric Chapuis)가 마고 무트(Margot Mouth)와 공동 집필한 작품이다. 미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해리성 정체감 장애(DID) 사례인 빌리 밀리건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2018년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초연 이후 꾸준히 공연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기억의 공백 속에서 살아가던 남자 ‘스탠리’가 정신과 의사 ‘윌버’와 마주한 순간 하나의 몸 안에 존재하는 또 다른 인격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낸다. 기억과 정체성, 인간을 이루는 자아의 본질을 탐구하는 심리극이다.

스탠리 역에는 이재균·이휘종·정휘가, 윌버 역에는 김정민·황은후·손지윤이 캐스팅됐다. 스탠리 역은 한 배우가 스탠리와 그의 여러 인격을 오가며 표현해야 하는 작품의 핵심 역할이다.

연출은 제62회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을 수상한 김연민이 맡았다.

티켓 예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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