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가 2년 넘게 표류해 온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추진을 지명경쟁 방식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내년 1분기까지 지명경쟁 방식의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방추위 승인 후,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을 대상으로 경쟁입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제안서 평가 이후 협상을 거쳐 내년 말께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선도함은 2032년 말께 해군 인도가 목표다. 선도함 사업 과정 중 후속함의 통합 발주 등을 통해 총 6척의 함정 인도 시기를 앞당긴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