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월마트, 높은 수익성 VS. 코스트코, 투자의견 하향-트루이스트

이주영 기자I 2024.09.24 20:45:1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대표 소매업체인 월마트(WMT)와 코스트코(COST)에 대한 엇갈린 분석을 트루이스트가 내놓았다.

24일(현지시간) 트루이스트의 스콧 시카렐리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월마트는 최근 지속되는 주가 상승에 대해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가 상승세가 가속화되는데다 구조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기업이라는 점에서 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76달러에서 8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시카렐리 연구원은 같은 업계에 있는 코스트코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며 “일부 신선제품의 수입 및 패키징 절차에서 신분증 스캔 방식으로 전환되는 점은 분명 부담일 수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결국 그가 제시한 코스트코에 대한 목표주가는 873달러로 이는 전일 종가 (917.08달러)보다 5% 가량 낮은 수준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