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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트리플은 티몬·위메프에서 판매한 인터파크 투어 여행상품의 정산이 이뤄지지 않아 두 차례에 걸쳐 대금 지급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하지만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염순찬 인터파크투어 패키지 그룹장은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많은 고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어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인터파크트리플은 티몬·위메프의 모회사인 큐텐과 아무 관련이 없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인터파크트리플과 인터파크커머스는 ‘인터파크’라는 브랜드를 공유하지만 별개의 회사라는 설명이다. 인터파크트리플과 인터파크커머스는 작년 기업 분할 및 매각을 통해 독립적인 회사로 갈라졌다. 이번에 논란이 된 티몬·위메프의 모회사 큐텐이 인수한 곳은 도서, 쇼핑을 맡고 있는 인터파크커머스이며, 여행 플랫폼인 인터파크트리플의 경우 야놀자가 인수해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