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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측은 ‘정찰위성’을 시험발사했다.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에 정찰위성에 탑재할 정찰카메라를 달아 지상을 촬영하는 시험을 진행한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류 대표는 통화에서 “현재 정세에서 각측은 언행을 삼가고, 상호 자극을 피하며 한반도 정세의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며 “미국은 ‘행동 대 행동’과 단계적·동시적 원칙에 따라 북한이 취한 비핵화 조치에 실제 행동으로 화답하고, 북한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우려를 중시하고 해결하며 대화 재개를 위한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성 김 대표는 “미국은 행동 대 행동과 단계적·동시적 원칙에 동의한다”며 “북한과 대화 접촉을 실현하고 대화 속에서 북측의 우려 해결을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 중국과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핵협상 대표의 전화 통화는 지난해 7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