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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소비지출 회복세…3분기 카드사용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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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I 2020.10.29 16:08:43

업종별 차이 극명…온라인쇼핑 22.7%↑·항공사 81.2%↓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카드승인액이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하는 등 대체로 소비지출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수혜업종과 피해업종은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3분기 신용·체크·선불카드 승인금액은 총 228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3분기 수치는 전분기에 비해선 5조9000억원(2.7%) 증가한 것이다.

카드 승인금액은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지난 3월과 4월 전년동기 대비 각각 4.3%와 5.6%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전반적인 소비활동이 줄어든 탓이다. 그러나 5월부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되고 이후 소비지출이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월별 카드승인액은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업종별 차이가 뚜렷하다. 온라인과 실내활동 관련 소비지출은 증가했다. 외출과 여행 등 외부활동과 연관성이 높은 업종은 매출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 카드매출은 약 4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하며 3분기 카드승인액 증가를 견인했다. 국산 신차 판매 카드매출액도 전년동기 대비 41.2% 늘어난 약 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신차판매 효과 등에 따른 국내 자동차판매 증가가 카드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금융당국은 추정했다.

이 밖에 슈퍼마켓과 통신서비스 카드매출이 각각 9조7400억원과 5조22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0%와 54.8% 늘었다. 가전제품과 일반가구 부문의 카드승인 증가율도 16.8%와 21.6%에 달했다.

반면 국내·외 여행수요 감소 여파에 항공사 카드매출은 4700억원에 그쳤다. 전년 동기에 견줘 81.2%(약 2조400억원) 감소했다. 여행 수요가 줄면서 면세점 카드매출도 전년 동기에 비해 48.8% 감소한 5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음식점 카드매출은 약 26조9000억원으로 8.4% 줄었다. 대중교통 카드매출도 24.1% 감소한 2조6900억원에 불과했다.

학원업종과 숙박업종의 카드매출은 각각 2조8100억원과 1조4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각각 13.9%와 19.7% 떨어진 수치다.

(자료=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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