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선실증연구센터는 자동차 부품소재, 항공우주에 활용할 초경량·고강도 복합소재 등 첨단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대형 전자선실증연구 시설이 필요하다는 방사선 연구계 및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과기정통부가 약 4년 동안 190억원(국비 130억원, 지방비 60억원)을 투입해 첨단 신소재의 연구부터 실증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한 전자선실증연구센터는 10MeV(메브)와 2.5MeV전자선 가속기 및 자동화 설비를 활용해 경량·대형 복합소재, 의료·생명공학 산업 소재, 항공우주·해양·국방 소재 등 다양한 첨단 신소재 개발 분야의 실증을 지원하게 된다.
또 전자선실증센터를 대학과 연구소는 물론 산업체에도 개방해 산학연이 함께 방사선 산업소재를 연구하고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이용자 네트워크 구축, 애로기술 지원, 시제품 제작 및 성능시험 등의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전자선실증센터가 방사선 기술을 근간으로 해 국가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방사선 소재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새로운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구장비 활용 문의는 연구소 홈페이지(www.arti.re.kr)나 063)570-306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