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작년 11월 1일부터 11일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처음으로 실시해 11월을 쇼핑 성수기로 끌어올렸다. G마켓과 옥션이 공동으로 참여해 가전, 식품, 패선, 가구, 여행 등 분야에서 총 48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프로모션을 열었다.
당시 G마켓에서 LG트롬 건조기는 25분만에 소진됐고, 고객들의 요청을 받아 50대를 추가로 판매했다. 또 G마켓에서는 샤오미 보조배터리 2500개가 팔렸으며,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700개도 완판됐다. 필립스 커피머신과 발뮤다 전기포트도 오전 중에 판매가 종료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옥션에서도 테팔 매직핸즈 멀티세트, 입생로랑 쿠션 등이 조기 완판됐다.
이어 올해는 1일 정식 오픈에 앞서 31일까지 티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총 1억원의 쇼핑지원금 증정을 비롯해 3만7000원의 스마일캐시와 빅브랜드 할인쿠폰 지급 등을 준비했다.
이베이코리아 측은 올해 ‘빅스마일데이’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규모의 빅 브랜드와 더욱 강력한 혜택으로 역대 최대의 완판 기록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판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별, 연령별 등 다양한 고객들의 쇼핑 취향에 맞춰 프로모션 콘텐츠를 강화해, 상품과 혜택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