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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전자, 100억 규모 교환사채 발행…“운영자금·신사업 투자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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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5.09.02 17:06:4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글로벌 반도체 소재 전문 기업 엠케이전자(033160)는 자기주식을 교환 대상으로 하는 106억 7000만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교환 대상 주식은 발행주식 총수의 5.27%이며, 교환가액은 주당 9182원이다. 만기는 2030년 9월 10일이고, 표면이자율은 0%이다.

이번 교환사채 발행은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교환 대상으로 삼아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엠케이전자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주력 제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운영자금 수요가 확대되고, 동시에 신규 사업 확장과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투자 자금이 필요하다”며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교환사채 발행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엠케이전자는 올 2분기 누적 별도 매출액 3394억원, 당기순이익은 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95%, 75억원 증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기존 주력 제품인 본딩 와이어와 솔더볼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신규 사업인 솔더 페이스트와 포고 핀용 팔라듐 합금 와이어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신규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성장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엠케이전자는 이번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원재료 매입 및 생산 확대 등 운전자본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신성장 분야 투자 여력 확보로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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