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내년 경제정책방향은 구체적으로 어떤 형식을 통해서 발표할지 조금 더 검토를 해볼 것”이라면서 “아무래도 한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자리에서 발표하는 게 바람직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민생토론회도 하느냐’는 질문엔 “그렇게는 안한다”고 선을 그었다.
윤 대통령은 전국을 돌면서 민생토론회를 열고 지역맞춤형, 서민중산층을 위한 정책 등을 밝힌 바 있다. 진행 와중엔 ‘총선용’ 선거운동 논란도 불거졌었다.
한 권한대행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내각총리대신과의 만남 가능성엔 “현재로서는 특별히 만날 계획이 구체적으로 돼 있는 건 없다”고 설명했다. 양측의 이날 오전 통화에 관해선 “한일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고 최근 들어서는 좋은 관계를 유지했기 때문에 양측이 자연스럽게 얘기를 하다 이뤄졌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 1월 20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초청이 들어왔는지를 묻자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건 없는 걸로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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