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베스트바이(BBY)는 지난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2025 회계연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29일(현지시간) 베스트바이의 주가는 전일대비 16% 오른 10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베스트바이는 지난 2분기 순이익이 2억91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34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2억7400만달러, 1.25달러 대비 성장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1.34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16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2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95억8000만달러 대비 감소했지만 월가 예상치인 92억3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베스트바이는 2025 회계연도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5.75달러~6.20달러에서 6.10달러~6.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6.07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산업이 전반적으로 안정되면서 향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