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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신임 대사는 공항에서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기다리기 위해 현지 격리 호텔에서 잠시 대기했다가 이같은 소식을 접하게 됐다. 중국 당국의 방역 정책에 따라 정 신임 대사는 당초 계획과 달리 베이징 관저로 이동하지 못하고 톈진에서 시설 격리를 하게된 것이다.
중국은 모든 입국자에 대해 내외국인 관계없이 시설 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국가의 대사에 대해서만 관저 격리를 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고 있다. 정 신임 대사는 당시 PCR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정 대사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격리를 마치는 29일 베이징으로 이동한 뒤 8월초부터 정상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 신임 대사는 미중관계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학자이다. 서울대 국어교육과 학사를 졸업했으며 2002년부터 2003년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초빙연구원으로 활동했고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장을 지냈다. 또 2007년부터 중국 인민대학 초빙교육을 거쳐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대 중국연구소장을 지냈다. 2013년부터는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산하 미중관계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지난달 7일 주중대사로 내정돼 부임 절차를 준비해왔다.
정 신임 대사는 윤석열 정부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적극 참여한 상황에서 한중 관리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책임을 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