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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벨트 기념관은 미국의 32대 대통령인 루스벨트 전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한 곳으로 지난 1997년 5월 건립됐다. 전무후무한 4선 대통령이기도 한 루스벨트 전 대통령은 대공황으로 전세계가 시름하던 1933년 취임해 ‘뉴딜정책’을 내세우면서 정부의 확대 재정 및 복지 확충 정책으로 공황을 극복했다.
코로나19로 전세계에 위기가 닥친 가운데 ‘한국판 뉴딜’을 전면에 내세운 문 대통령의 구상과 맞닿은 부분이 있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기념관을 찾아 ‘한국판 뉴딜’ 구상을 더욱더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문 대통령이 올해 신년사에서 거론한 ‘회복·포용·도약’이라는 3대 국정운영 비전은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내걸었던 뉴딜정책의 회복(Recovery)·구호(Relief)·개혁(Reform) ‘3R’이라는 슬로건과도 어울린다.
이날 루스벨트 기념관 방문은 한미 정상회담 상대인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메시지라는 해석도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루스벨트 대통령을 ‘롤 모델’로 삼고 있다는 측면에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집무실인 백악관 ‘오벌 오피스’ 중앙에 루스벨트 대통령 초상화를 배치해 두고 있다.
앞서 카톨릭 신자라는 점과 변호사 출신이라는 공통 분모를 찾아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던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루스벨트’라는 교집합을 통해 대화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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