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9일 기준 5개 광역시의 매매가격과 전세 가격 상승률이 이어지고 있다.
매매가격 상승률을 살펴보면 5개 광역시(0.48%)는 부산(0.68%), 울산(0.52%), 대구(0.43%), 대전(0.41%), 광주(0.23%)가 증가세를 나타냈다.
서울의 매매가격은 0.30%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33%)와 유사한 모양새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7주간 80대를 기록하면서 매수문의가 늘어나지 않는 분위기이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8%) 매매가격도 상승했다. 세종(0.75%), 전남(0.30%), 경남(0.23%), 경북(0.14%), 강원(0.13%), 전북(0.11%), 충남(0.08%), 충북(0.07%)이 상승했고, 하락 지역은 없었다.
서울의 전세 가격은 0.46%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70%) 상승률보다 축소되었다. 경기(0.42%) 전세 가격은 지난주 상승률 0.46%보다 축소 됐지만 상승은 여전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32%)는 울산(0.49%), 부산(0.35%), 대전(0.30%), 대구(0.29%), 광주(0.21%)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8%) 전세 가격도 오름세를 보였다. 세종(0.63%), 경남(0.27%), 강원(0.15%), 충남(0.15%), 경북(0.13%), 전북(0.13%), 전남(0.11%), 충북(0.09%)이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세가 상승에 더불어 일부 지역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지난주(0.33%) 상승률과 유사한 0.30% 상승률을 나타냈다. 은평구(0.90%), 중구(0.77%), 성동구(0.66%), 도봉구(0.43%), 노원구(0.40%)가 상대적으로 조금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는 전주대비 0.30%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김포(0.85%), 고양 일산동구(0.63%), 고양 덕양구(0.58%), 파주(0.56%), 용인 수지구(0.40%)가 높게 상승했고, 동두천(-0.05%)과 과천(-0.01%)은 하락했다. 인천(0.11%)은 서구(0.16%), 부평구(0.15%), 계양구(0.15%), 중구(0.12%), 미추홀구(0.12%)가 전주대비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대비 0.34%를 기록했다. 수도권(0.43%)과 5개 광역시(0.32%), 기타 지방(0.18%)은 전주대비 증가했다.
서울은 전주 상승률(0.70%)보다 축소된 0.46%를 기록했다. 경기(0.42%)는 전주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0.49%), 부산(0.35%), 대전(0.30%), 대구(0.29%), 광주(0.21%)가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 전세 가격은 대부분 구별 상승률이 축소되면서 전주대비 0.46%를 기록했다. 중구(0.89%), 송파구(0.79%), 성동구(0.74%), 은평구(0.73%), 성북구(0.67%)의 상승이 높고, 하락 지역 없이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 가격도 일산과 안양의 높은 상승률로 변동률은 전주대비 0.42%를 기록했고, 인천(0.35%)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안양 동안구(1.01%), 고양 일산동구(0.96%), 고양 일산서구(0.78%), 화성(0.71%) 등이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남동구(0.68%), 부평구(0.55%), 동구(0.48%), 연수구(0.46%), 서구(0.17%)가 상승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81.1으로 지난주(80.3)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매수문의는 제자리걸음이지만 매도 문의는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부산(95.9), 대구(108.9), 대전(103.8), 울산(107.1)의 지수가 100을 넘거나 근사한 수치를 보이면서 매수심리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매수우위지수는 기준점인 100에 근접하거나 100을 넘어가면서 매수심리가 커진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