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사진) 행복100세자산관리연구회 대표는 2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증시의 급격한 변동성을 유발했다고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논란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강 대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쉽게 손을 대서는 안 되는 상품이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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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표는 “결국 문제는 상품 자체가 아니라, 이러한 고위험 상품을 개인에게 무리하게 판촉하고 권유한 금융회사의 영업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기 투자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피터 린치가 운용한 마젤란 펀드는 13년간 2700%의 수익률을 냈지만, 정작 이 펀드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의 절반은 손실을 봤다. 주가가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이른바 ‘상투’(꼭지)에 사고 바닥에서 팔기를 반복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은 1990년대부터 ‘노후 대비 투자는 단기 손실 리스크가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주식형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원칙을 보급했다는 게 강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우리나라 역시 꼭지에서 사서 떨어지면 ‘타의에 의한 장기 투자’를 하다가, 견디지 못하고 손절매하면 다시 주가가 올라가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악순환을 막기 위해선 각 가정에서 자금의 성격과 용도에 맞춰 ‘주머니’를 명확히 분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 대표는 “자금을 ‘예금 주머니’, 단기 매매를 위한 ‘트레이딩 주머니’, 그리고 노후를 위한 ‘투자 주머니’로 구분해야 한다”며 “퇴직연금은 대표적인 투자 주머니로서 20~30년 장기 적립식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들에게는 이런 투자 주머니는 없는 것 같다. 퇴직연금을 트레이딩처럼 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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