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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총리는 올해 베트남 경제 성장률이 8%를 넘을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은 올해 8.3~8.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분기에는 최근 3년 사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8월 초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시행 전 수출을 앞당기기 위해 공장들이 풀가동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판반마이 베트남 의회 경제위원장은 “수출과 소비, 투자 등 주요 성장 동력이 아직 충분히 강력하지 않다”며 목표 달성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그는 “주요 강대국 간 전략 경쟁, 지정학적 위험,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세계 경제 환경이 복잡하고 불확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베트남은 미국과의 무역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협상을 계속 진행하면서 수출 시장 다변화도 모색 중이다. 미국은 애초 46% 관세를 예고했지만, 현재는 20%로 완화된 상태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제3국 경유 수출품’에 최대 4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기업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세부 기준이 불명확한 탓이다.
베트남은 지난해 미국과의 무역 흑자 규모 세계 3위를 기록한 수출 강국으로, 이번 불확실성을 계기로 중동,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파키스탄 등과 새로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 중이다.
찐 총리는 재생에너지와 첨단 산업 분야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대형 프로젝트 3000건의 심사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 정부는 첨단 기술 이전이 가능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으며, 내년 중 반도체 공장 건설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 기업명이나 공장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고율 관세 우려에도 베트남은 중국의 대체 생산과 조립 기지로서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된다. 올해 1~9월 외국인직접투자(FDI) 집행액은 188억달러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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