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은 26일 공시를 통해 곽정현 대표가 KG케미칼 주식 38만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곽 대표는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KG케미칼을 비롯해 KG에코솔루션, KG스틸, KG모빌리언스의 주식을 매입한 바 있다. 이번에 매입한 주식까지 포함하면 올해 곽 대표가 장내에서 매수한 주식 수는 총 66만주이며, 금액으로는 약 30억원에 이른다.
KG그룹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기반으로 주주들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라면서 “KG그룹은 자사주 소각 등의 방안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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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KG에코솔루션의 경우 자사주 50만 주를 소각하고, KG이니시스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KG그룹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과 주주환원 정책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와의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경영의 일환”이라며 “KG그룹의 모든 상장사는 앞으로 더욱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