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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학종 가이드북’ 발간…“고교에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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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영 기자I 2019.07.31 15:42:53

평가절차·합격사례·면접질문 등 담은 학종안내서
“수험생 누구나 입학처 홈피서 다운로드 가능”

건국대가 발간한 KU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표지(사진=건국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준비생들을 위해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건국대는 ‘KU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제작, 입학처 홈페이지에 이를 공개하고 일선 고교에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학종은 내신뿐만 아니라 비교과 활동(독서·동아리·수상 실적 등)까지 종합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는 전형이라 대학들의 선호도가 높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이 지난해 집계한 2020학년도 대입 수시에선 건국대 등 서울 15개 대학의 학종 비중이 43.7%에 달했다.

대입에서 학종이 대세가 됐지만 ‘깜깜이 전형’이란 비판은 여전하다. 어떻게 대비해야 합격하는지, 불합격했을 경우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등을 수험생이 알기 힘든 탓이다.

건국대는 수험생들에게 학종 대비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이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학종 전반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평가절차 △서류·면접평가 방법 △합격사례 △면접 질문예시 등을 담고 있다.

건국대는 학종 가이드북을 지난 25~28일 서울 삼상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교협 수시 대입박람회에서 첫 배포를 시작했다. 앞으로는 고교 방문 입학설명회에서 학생들에게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도 게재, 누구나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북은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것”이라며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수험생 누구나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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