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브 앤 커넥트는 기아 국내사업본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 돌봄 현장에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관에 전기차를 제공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복지 서비스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2기 사업은 지난해 운영한 1기보다 지원 범위를 넓혔다. 기존 노인·장애인·아동 분야에 다문화 분야를 새롭게 포함했으며, 지원 차량도 기존 목적기반차량(PBV)인 PV5에서 EV3·EV4·EV5까지 확대했다. 각 기관이 이용자 특성과 운행 환경에 맞춰 필요한 차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 방식도 바꿨다.
첫 번째 지원 기관인 송파구 가족센터에는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5가 전달됐다. 해당 차량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병원·관공서 통역 동행 서비스에 투입된다. 통역사와 함께 필요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언어 장벽으로 의료·행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량 기부와 함께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임직원들은 지난달 21일 송파구 가족센터 소속 다문화 초등학생 20명과 함께 키자니아 서울 기아관에서 진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차량을 통한 이동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교류 및 미래 세대의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다.
기아는 이번 1호 차량 전달을 시작으로 전국 18개 돌봄 기관에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차종별 지원 규모는 EV3 5대, EV4 5대, EV5 5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PV5 WAV 3대다. 차량 지원과 연계한 임직원 봉사활동도 전국 지역사회에서 이어간다.
기아 관계자는 “이동 수단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필수 기반”이라며 “지원 대상과 차종을 확대한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