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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2027년 복귀 전망…"TGL 전 경기 뛰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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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희 기자I 2026.10.23 11: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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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딛고 TGL 시즌 3 복귀 추진
연습장 스윙 모습 공개 이어 TGL 복귀설까지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스크린골프리그 TGL을 통해 내년 복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
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
영국 인디펜던트는 22일(현지시간) 우즈가 자신이 이끄는 TGL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의 새 시즌 전체 일정에 출전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시즌 우즈와 한 팀에서 뛰었던 케빈 키스너(미국)의 발언을 통해 알려졌다.

키스너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이 주피터 링크스를 떠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우즈의 복귀 의지를 전했다.

그는 “지난주쯤 우즈 측 관계자로부트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며 “팀의 선수 구성과 형후 계획 등을 설명하는 내용이었는데, 우즈가 새 시즌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밝혔다.

우즈가 이끄는 주피터 링크스는 지난 시즌 우즈와 김주형, 맥스 호마, 키스너 등 4명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TGL이 시즌 3부터 참가 팀을 7개로 늘리고 팀당 선수도 5명으로 확대하면서 선수단에 변화가 생겼다.

지난 시즌 예비 선수였던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정식 선수로 승격했고, 키스 미첼(미국)이 새롭게 합류했다. 반면 키스너는 팀을 떠나게 됐다.

키스너는 “주피터 링크스와 2년 계약을 맺었지만 우즈가 더 많이 뛰고 싶어 했다. 여기에 팀이 미첼까지 영입하려고 했다”며 자신의 이탈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앞으로도 어떤 형태로든 팀과 관계를 이어갈 가능성은 열어뒀다.

우즈는 부상 여파로 지난 TGL 시즌 2에서 단 한 경기에만 출전했다. 로스앤젤레스 골프클럽과의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 나섰지만, 주피터 링크스는 결국 준우승에 머물렀다.

메이저 대회 통산 15승을 거둔 우즈는 2024년 7월 디오픈 챔피언십 이후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도 마스터스를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지난 3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복귀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이후 약물 영향하 운전 혐의와 관련해 검찰과 합의했고, 지난달 5년간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아들였다.

최근에는 골프 연습장에서 스윙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우즈가 TGL 새 시즌 전체 일정에 출전하고 싶어 한다는 키스너의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내년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정규 대회 복귀 여부도 주목된다. 키스너는 우즈가 TGL 출전과 함께 내년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PNC 챔피언십에도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우즈가 실제로 TGL 전 경기에 출전할지, 다른 대회까지 복귀 무대를 넓힐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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