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지분 인수에 따른 일회성 이익(501억원)을 제외하면 지난해 동기보다 171억원(14.4%)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수익(매출)은 5422억원을 기록해 적년 동기(4587억원)보다 18.2% 늘었다.
현대커머셜은 업황 악화에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연체율 0.69%을 기록했다. 주요 캐피탈사 연체율 평균 1.5%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캐피탈 업계 최저 수준이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안정적인 산업금융과 수익성을 갖춘 기업금융 등 여러 영역이 밸런스를 이루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가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업계 최저 수준으로 연체율을 관리하는 등 자산건전성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