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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원은 “박형준 후보, 국정원 사찰 의혹부터 엘시티 아파트 40억 차익, 미술품 납품과 입시 비리 의혹, 미등기 주택 의혹까지 이명박 전 대통령이 걸어온 길과 너무나 꼭 닮아있다”면서 “부산이 이 길로 가게 놔둘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부산 사람 김영춘! 노무현의 길을 걸었다. 영달보다는 가시밭길을 택했다”면서 “정의롭기만 했습니까? 일도 잘 했다”고 말했다. 또 “해수부 장관으로 불 꺼진 영도조선소 공장이 다시 돌아가게 했다. 부산항에 다시 배가 들어오게 했다”고 덧붙였다.
우 의원은 “앞으로는 ’김가덕‘답게 가덕도 활주로가 닳도록 비행기가 뜨도록 만들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반대를 뚫고 항만·철도·공항을 잇는 트라이포트 완성을 위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가장 앞장에서 통과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대한민국과 부산을 살리기 위해 동남권 메가시티의 원대한 구상이 김영춘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우 의원은 “부산이 활력을 잃을 때 엘시티를 사들인 후보와 사력을 다해 영도조선소 공장에 불을 켠 후보 중 선택은 김영춘”이라며 “오직 부산시민 삶을 중심에 놓고, 충직하게 일할 사람, 사리사욕 부리지 않을 김영춘을 부산시장으로 만들어달라”고 읍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