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4일 주총 장소를 변경했다는 사실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지시스템과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기존 장소가 대관을 취소해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글로비스는 주주총회 당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만전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과 주주총회장 건물 보건안전수칙에 따라 현장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해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격리할 예정이다. 경우에 따라 건물 출입 자체가 제한될 수도 있다. 회사 자체적으로도 참석 주주를 대상으로 입장 전 체온 측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보건용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소독제도 비치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주분들께서는 감염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당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전자투표, 서면투표 및 전자위임장을 적극 활용해 의결권을 행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