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은 직원상조회, 부장협의회, 여직원회에서 성금을 기탁하고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400여 만원으로 쌀과 라면, 상비약을 담은 구급함 등을 준비해 복지관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은 이달 26~28일까지 사흘 동안 100여명 직원들이 3개조로 나눠 지역 복지회관 3곳에서 진행한다. 1차로 26일 상대원2동 제2복지회관을 방문, 독거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쌀 10Kg 포대, 구급함, 라면 등을 전달하고 복지회관 환경개선 작업을 도왔다.
2차로 27일에는 태평1동 복지회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생일을 맞은 노인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생신잔치를 준비했으며 쌀 10kg 20포대와 라면, 초코파이, 사탕, 구급함 등을 전달했다. 복지관식당인 ‘행복식당’에서 음식조리, 배식, 주방기구 세척 봉사를 펼쳤다. 28일에도 중앙동 복지회관을 방문,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물품을 지원하고 경로식당 일손도 도울 예정이다.
정호연 총무처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대학 근처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매년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물품 전달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 사명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겠다”고 밝혔다.
가천대 교직원들은 지역 사회기여를 위해 매년 지역 복지관을 방문해 조리와 배식,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펴고 노인들을 대학으로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여직원회는 가이회(가천이모모임)를 만들어 지난 2010년부터 매월 미혼모 공동생활가정인 복정동 새롱이새남이집에서 아기돌봄 봉사활동을 펴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