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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현재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쓰이는 리튬이온(Li-ion) 전지에 비해 2배 이상의 용량을 갖는 차세대 리튬금속-이온전지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코넬대 린든 아처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성과로, 리튬이온전지의 에너지 밀도보다 2배 이상 높고, 1200회 이상 충·방전해도 초기 대비 80% 이상의 성능을 유지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인 수준이다.
이를 통해 기존 리튬이온전지가 드론 등 무인이동체를 장시간 운용하는데 한계였던 점을 해소했다는 평가다. 특히 장시간 사용에 따른 폭발이나 수명 단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연구 성과는 에너지 분야의 국제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IF:46.859) 10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