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NICE신용평가는 대우조선해양(042660)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 하향검토’에서 ‘BBB- 하향검토’로 하향 조정했다. 기업어음(CP) 신용등급도 ‘A3 하향검토’에서 ‘A3- 하향검토’로 내렸다.
NICE신평은 주요 프로젝트에서의 예정원가 상승, 보유자산 가치 하락, 해외법인 손실 발생에 따른 수익성·재무안정성 저하, 유가하락 등에 따른 해양 프로젝트 실적 불확실성 등을 평가에 반영했다.
NICE신평은 또 금융당국이나 채권은행의 회사 정상화 지원 계획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유동성 위험이 커지거나 추가 손실, 부족 자금 확대로 재무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 등급하향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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