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전광역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KAIST홀딩스,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함께한다. 단순한 아이디어 경연을 넘어 참가팀의 기술과 KAIST 로봇 분야 연구진의 전문성을 연결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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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포지AI는 자율 실험실을 통해 대량의 실험 데이터를 생산하고, 유 교수 연구진은 물리 법칙을 AI 학습 과정에 반영하는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있다. 양측의 기술적 접점이 확인되면서 일회성 자문을 넘어 지속적인 연구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나노포지AI 관계자는 “KAIST 연구진과의 멘토링을 통해 기존 사업 아이디어를 점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기술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후속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하반기 프로그램 역시 KAIST 연구진과 실질적인 기술 논의를 이어갈 수 있는 창업팀 발굴에 초점을 맞춘다. 모집은 ‘프레시 트랙(Fresh Track)’과 ‘딥 트랙(Deep Track)’으로 나눠 총 10개 팀 내외를 선발한다.
프레시 트랙은 로봇 또는 로봇 적용 융복합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이 대상이다. 딥 트랙은 기존 로봇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KAIST 연구진과의 기술 연계 및 프로젝트 심화를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로보틱스 전 분야로 피지컬 AI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팀을 우대한다. 구동기·정밀 힘제어와 로봇 메커니즘을 비롯해 인간 동작 데이터 및 촉각·압력 계측,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물리 기반 AI 등이 주요 기술 분야다.
선정팀에는 KAIST 로봇 분야 연구진의 기술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비롯해 전문가·투자자 멘토링, 사업모델 고도화 및 기업설명회(IR)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로보틱스 분야 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털(VC), 공공·창업지원기관과의 네트워킹도 지원한다.
오는 9월 선정팀 킥오프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멘토링과 기술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0월에는 연구진·산업계·투자기관이 참여하는 밋업데이를 개최한다. 최종 경진대회는 12월 3일 열리며 총 9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우수팀에는 운영사의 직접투자 검토 기회가 주어진다.
KAIST홀딩스 관계자는 “상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팀이 보유한 기술과 대학의 연구 역량이 구체적인 연구 주제를 매개로 연결될 경우 협력이 프로그램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제3회 K-ROBOTICS STARTUP CUP을 통해 기술을 함께 발전시키고 로봇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혁신팀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팀은 오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